국내 연구진이 무거운 물체를 장시간 단단히 쥐고 있을 수 있는 로봇 장갑을 개발했다. 안주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와 조규진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조성호 KAIST 전산학부 교수, 공현식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은 센서 하나로 물건을 꽉 잡을 수 있는 로봇 장갑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근육이 수축해 힘을 내기 직전에는 전기신호인 근전도가 발생한다. 우리 몸은 한 가지 동작을 수행할 때도 여러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전도 센서를 근육의 여러 부위에 붙여야 한다. 때문에 로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