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노트북 등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리튬이온전지의 용량을 최대 5배까지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손정국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소재연구센터 연구원과 김지만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 윤원섭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 김한수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정밀한 나노구조를 갖춘 몰리브덴산화물을 이용해 음극을 만들면 전지 용량을 최대 5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음극을 구성하는 물질로 나노 구조를 정교하게 만들면 리튬을 저장할 수 있는 양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