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폭발 사고로 문제가 됐던 갤럭시 노트7이 대부분 회수됐다. 갤럭시 노트7 총 생산량 430만대 중 306만 대가 팔렸는데, 이 중 98% 정도가 회수됐다. 삼성전자는 걷어들인 스마트폰을 어떻게 처분할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 회수된 갤럭시 노트7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는 까닭은 환경 및 자원 문제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환경영향성 평가기관 외코인스티튜트는 현재까지 생산된 430만 대의 갤노트7에 금 100kg, 은 1000kg, 코발트 2만 kg, 팔라듐 20~60kg, 텅스텐 1000kg 등이 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재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