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나무르 벨기에 루뱅대 지질학과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실험실에서 마그마방의 환경을 재현한 결과, 마그마가 철광석 광산의 위치를 알리는 표지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4월 12일자에 발표했다. 철광석은 대부분 퇴적암층에서 발견되지만, 칠레의 엘 라코나, 스웨덴의 키루나 등 화산암 지대에서도 채굴된다. 이런 지대를 ‘키루나형 매립지’라고 하며, 전 세계 매장량의 약 10%가 여기서 나온다. 하지만 현재까지 키루나형 매립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