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아주 먼 거리를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진화했고, 발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내 발에 맞는 운동화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막상 달리자니 운동장까지 첫 한 걸음을 떼기가 쉽지 않다. 내일까지 해야 할 일, 푹푹 찌는 날씨까지. 달리기를 하지 않기 위한 핑곗거리만 떠오른다. 그래서 동아사이언스 과학잡지 과학동아 독자들에게 기대보기로 했다. “함께 달리기 해볼 사람, 손!” “제가 평소에 스포츠 과학에 관심이 많아요.” “올바른 달리기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문자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