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두산 베어스 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벌어지는 이 곳, 마산 경기장은 활기가 넘칩니다. 하얗고 푸른 유니폼(두산이나 NC나 모두 상징색이 푸른 계열입니다)을 입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오가고 있습니다 기자는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마산으로 달려왔습니다. 그야 말로 ‘가을의 질주’였지요. 서울에서 마산까지 거리는 약 360km, 솔직히 하루 코스로는 조금 무리가 있는 거리입니다. 그럼에도 플레이오프를 놓칠 순 없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사실 정규시즌에도 종종 대중 교통을 이용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