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가 임산부의 태반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리스 리우 영국 퀸메리런던대 의대 교수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협회 국제회의에서 “오염된 미세 입자가 엄마의 폐를 통해 들어가면 태반까지 이동할수 있다는 증거를 찾았다”며 “초미세먼지 일종인 미세 탄소 입자를 태반에서 찾아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이하인 입자로, 외부에서 자동차 매연에 노출될 때나 실내에서 가스레인지로 요리를 할때처럼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생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