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하루 24시간, 주7일 생활하는 사회로 바뀌고 있습니다. 교대근무가 만연해 있고 잠을 자지 못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제 딸도 30시간 연속으로 일하곤 하는데, 저는 이런 현대인의 몸 안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고 있습니다.” 일명 생체리듬이라고 불리는 ‘일주기리듬’ 조절 유전자 연구로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마이클 영 미국 록펠러대 교수(69)를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19일까지 열리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기조강연을 위해 2박 3일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