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혈액 내 존재하는 줄기세포(CiMS)가 골수뿐 아니라 심장내막에서 유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서울대병원은 혈액 10cc에서 CiMS를 추출, 배양해 역분화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CiMS가 심장내막에서도 유래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줄기세포를 얻으려면 피부조직을 뜯어서 배양하거나, 골수에 바늘을 찔러서 줄기세포를 흡입해야 했다. 특히 혈류를 타고 온몸을 순환하는 CiMS는 모두 혈액을 만드는 장소인 골수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졌었다. 하지만 김효수 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