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만성뇌혈관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학계에서는 만성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예측지표를 발굴하거나 신약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주대병원을 중심으로 만성뇌혈관질환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있다. 홍창형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인하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수원시 보건소와 함께 ‘만성뇌혈관질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