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잉크를 이용해 3D프린터로 정교한 전자회로를 찍어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특히 후처리를 거치지 않아도 돼 활용 가능성이 높다. 미국 드렉셀대와 아일랜드 더블린대 등 공동연구팀은 3D프린터에서 전도성이 우수한 물질인 ‘멕센(MXene)’을 잉크로 이용해 열처리 같은 후처리 없이 간단한 공정만으로 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수준의 고성능 전기저장장치를 인쇄하는 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4월 17일자에 발표했다. 현재 나노잉크로 사용되는 은나노와이어는 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