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매트와 베개, 침구류에서 또 다시 안전기준의 최대 16배를 초과한 방사선이 나오는 결함제품이 잇달아 발견돼 원안위가 수거명령을 내렸다. 1년 전 침대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나온다는 보도로 촉발된 ‘라돈 사태’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풍산업, 신양테크, 실버리치에서 만든 전기매트와 베개, 침구류 등 8종 1911개 가공제품에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인 연간 1밀리시버트(mSv)를 초과하는 방사능이 나오는 것으로 드러나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