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달 26일부터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 또 현재는 입국자 격리가 권고 사항이지만 입국 후 격리조치도 의무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전 연설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를 타기 전에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고, 미국에 도착해서는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DC가 이달 12일 발표한 음성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