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미생물 균형 있게 정착 못하면 면역 발달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 면역력 떨어지고 아토피 발병에 쉽게 노출 국내에서 영아 5명 중 1명은 홍조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일부는 평생 아토피를 안고 산다. 아토피 피부염 발생 과정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영아의 장(場)내 미생물이 아토피 피부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수종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김봉수 한림대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영아의 장내에 다양한 미생물이 균형 있게 정착하지 못하면, 면역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