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 폭염주의보가 울려대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 더위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물놀이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그래서인지 매년 여름이면 수영장, 물놀이터, 계곡, 강, 호수, 바다, 심지어 바닥분수까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사람들로 넘쳐나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물놀이는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준다는 좋은 면이 있는 반면, 그 이면에는 수인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곳이 수인성 질환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안전할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물 관리를 하는 수영장 같은 곳이 계곡이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