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 축축한 느낌은 뭐지?!” 물소 머리에 물새가 실례를 했네요~. 똥 세례를 당한 물소의 기분이 썩 좋아 보이지 않습니. 사실 물소는 시력보다 청력이 더 발달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쿡쿡 웃음이 나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전’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활동하는 야생동물 사진작가 폴 조인슨-힉스가 시작했습니다. 요절복통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함께 감상해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