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이 인류가 근대적인 기후 관측을 시작한 140년 전 이후 가장 뜨거웠던 달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뜨거웠던 달 기록은 대부분 21세기 이후에 집중적으로 경신되고 있어, 기후변화가 급속히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기록으로 증명됐다. 1880년부터 전세계의 기후를 기록, 분석하고 있는 미국해양대기청(NOAA) 국제환경정보센터는 15일(현지시간), 올해 7월 전세계의 평균기온은 섭씨 16.73를 기록해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가장 높았던 달인 2016년 7월의 16.7도에 비해 약 0.03도 높은 수치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