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공청회를 통해 윤곽을 드러낸 학문후속세대 양성 지원 과제인 두뇌한국21(BK21) 4차 사업 세부안에 놓고 건축이나 원자력, 조선, 항공우주, 에너지 등 학과들이 “인기 유행 분야에 지나치게 지원이 몰려 있어 학문 균형 발전을 해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일부 유행 분야의 경우 전국에서 최대 13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될 수 있는 반면, 이들 분야는 전국에서 단 1개 학과도 선정되지 못할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분야가 국가 기간산업이나 인프라와 관련된 분야를 다루는 만큼, 중요성에 비해 저평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