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PM10)가 과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김동임 호흡기질환제품 유효성평가연구단 연구원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생체분자 6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쥐를 5마리씩 대조군, 기관지에 미세먼지를 주입한 군, 기관지가 세균의 대표적인 독소인 리포다당류(LPS)에 감염된 군, 미세먼지를 주입받은 뒤 LPS에 감염된 군으로 나누고 폐 조직을 비교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에 노출된 뒤 세균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