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구조적 문제는 없는데 일시적으로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을 ‘뇌진탕’이라고 한다. 보통 머리에 충격이 왔을 때 발생하는데, 축구 같은 스포츠 활동에서도 뇌진탕이 올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 유소년 축구에서 헤딩 금지…뇌진탕 위험 사각지대 알다시피 축구는 손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를 사용하는 운동이다. 특히 공중에 높이 든 공을 차지하기 위해 신체 부위 중 가장 높은 곳인 ‘머리’를 자주 쓰기 마련이다. 스페인 프리메가리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헤딩 골이 차지하는 비율은 15~20%나 된다. 하지만 축구에서 헤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