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도권과 충청 일부, 강원 영서, 경북 북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번 주말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가 건조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28일까지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까지 한반도 북쪽 상공의 고기압이, 남쪽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강한 동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