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만큼 기쁘고 즐거운 일은 세상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쁘고 즐겁기만 한 건 아니겠지요. 하지만 바라던 아이가 뱃속에 자리잡은 순간부터 느끼게 된 기쁨은 세상에 나와 때에 따라 뒤집고, 기고, 일어나 앉고, 걷고, 뛰고 하는 등의 행동을 했을 때 배가 되지요. 그 조그만 입으로 말을 하게 되었을 때는 또 어떻구요.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인 것입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 이루어지는 이러한 평범하고 당연한 듯한 아이의 발달사항이 다른 아이들과 다른 것 같을 때 부모의 고민은 시작됩니다. ‘혹시 내 아이에게 문제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