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외국어가 담긴 음성 데이터베이스(DB)가 새롭게 공개됐다. 외국인의 발음을 컴퓨터용 자료로 만든 것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용 다국어 서비스 개발이 한층 손쉬워질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독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에 대한 8종의 음성DB를 산업체 및 학계 등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DB는 독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에 대한 대화체 음성DB 4종에 대해 총 36만 문장, 한국어를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하기 위한 대화체 대역문장 4종에 대해 총 20만 문장 등 모두 8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