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에 의한 돌연사는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일교차, 일조시간, 신체활동량 변화, 독감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낮은 외부 온도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이비드 얼링 스웨덴 룬드대 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1998년부터 2013년까지 16년 동안 국가 심근경색질환 기록에 등록된 28만873건의 심장발작 사례를 분석했다. 발병 횟수와 해당일의 기온, 일조 시간, 기압, 강수량 등 기상 환경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그 결과, 일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기온이 섭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