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평가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 등 환경분야 10개 시민단체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하루에 수백톤씩 방류되고 있는데 정부는 기본적인 문서조차 밝히지 않는다"며 "일본 식품의 방사능오염조사 관련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식약처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제기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위험분석 평가문서'의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했다. 식약처는 정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