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피폭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대응을 위한 방사선비상진료기관 8개가 새로 지정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구가톨릭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 포항성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을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기존 23개에서 31개로 확대됐다.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방사능누출사고 등으로 피폭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현장응급의료, 피폭환자 병원이송 및 치료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방사선 피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