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일부 시설에서 인공방사성핵종(세슘137, 세슘134, 코발트60 등)이 시설 주변 우수관으로 방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사건을 보고받은 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사건조사팀을 파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2019년 12월 30일 연구원 정문 앞 등 하천 토양에서 시료를 채취, 1월 6일 방사능 농도를 분석한 결과 일시적 증가 현상이 나타나 원인을 찾기 위해 자체 조사를 확대했다. 인공방사성핵종이 방출된 곳은 조사후시험시설 및 방사성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