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에서 인구 100만 명 이상인 81개 대도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대비 이산화질소(NO₂) 배출량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 규모가 비슷한 런던, 시카고 등 다른 선진국 대도시보다 이산화질소 배출량이 최대 2배 가까이 높았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박하영 연구원,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네덜란드 왕립기상연구소(KNMI) 등과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리모트 센싱 오브 인바이런먼트(Remote Sensing of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