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20일 영업비밀을 공개했다. 광고주 현황, 광고비, 광고 효율 등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경쟁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데이터다. 일각의 배달앱 ‘광고비 과다’ 주장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총 광고주 수와 배달업주 1명당 월 평균 광고비, 이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배민은 우선 2017년 7월 현재 배민에 유료 광고를 집행하는 업주 수가 총 4만 8710명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집계에 따르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