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IL의 이번 달 착륙시도는 아쉽게 실패로 끝났지만 이스라엘은 달 착륙을 2년 안에 다시 시도할 것입니다. 첫번째에 성공 못했다면 다시 한번 더 하면 됩니다." 지난 4월 12일 이스라엘 비영리기업 ‘스페이스IL’이 개발한 무인 탐사선 ‘베레시트(히브리어로 창세기)’가 달 착륙에 실패하며 베냐민 네타나후 이스라엘 총리가 남긴 말이다. 베레시트는 이스라엘 정부가 아닌 이스라엘 민간기업 스페이스IL이 만든 탐사선으로 민간 최초 달 착륙을 시도했다. 베레시트의 메인 엔진과 관성 측정기에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