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D614G변이가 사람의 폐, 대장, 간 세포를 감염시키는 능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간 세포를 감염시키는 능력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7.7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트리스탄 조던 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D614G 변이가 나타나도록 조작한 렌티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사람의 폐암, 대장암, 간암 세포의 ACE2 수용체와의 결합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