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작해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이란으로 급속히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한 바이러스가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에볼라바이러스와 닮은 유전자가 있고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전염력이 1000배나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난카이대 연구팀은 코로나19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HIV와 에볼라바이러스가 가진 것과 똑같은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중국 내 사전 논문 공개 사이트(Chin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