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등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제산제를 자주 복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Wien) 의과대학의 에리카 옌센-야롤림 병태생리-알레르기학 교수 연구팀이 800여만명의 의료보험 자료(2009~2013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CNN 뉴스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신세대 제산제인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필로섹, 프라바시드, 넥시움 등), 구세대 제산제인 히스타민2(H2) 수용체 길항제(잔탁, 펩시드, 타가메트 등)를 가릴 것 없이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