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온난화로 북극과 남극뿐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얼음이 빠르게 녹고 있으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토마스 슬레이터 영국 리즈대 극지 관측 및 모델링 센터(CPOM) 연구원 연구팀은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전 세계에서 28조t의 얼음이 사라졌고 사라지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국제학술지 빙권에 25일 공개했다. 지구에는 남극이나 북극 같은 극지 외에도 산악 빙하, 떠다니는 해빙 등 다양한 빙원이 곳곳에 존재한다. 최근 기후온난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이들 얼음들은 급격하기 녹아내리면서 면적이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