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한 국제당뇨병연맹(IDF) 회장(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을 비롯한 한국과 중국 의사, 의료관계자 5명이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북한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린 ‘평양당뇨병의학과학토론회’를 다녀왔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북한의 당뇨병 전문가 200명이 모이는 북한 내 최대 당뇨병 학술대회다. 당뇨 전문가인 김신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 명의 한국 측 인사 중 한 명이다. 김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인에게 당뇨병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강연했다. 이달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