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초반 K씨는 국내 최고 대학을 나오고 해당 업계 1위 기업에서 해외영업 담당자로 일하던 분이었다. 젊고 스마트한 영업맨을 찾아달라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수소문 끝에 K씨를 찾아 미팅을 했다. 이 분은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과감히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영업 일을 하는, 조금은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었다. K씨는 능력은 있으나 층층시하 대기업 문화에 답답함을 느껴 자율적으로 일하고 능력 만큼 급여를 받는 프리랜서를 택했다. 하지만 몇 개월간의 프리랜서 생활을 청산하고 결국 대기업에 다시 입사했다. 직장생활을 하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