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불법 복제품을 잡는 데 인공지능(AI)을 이용하기로 하고 관련 실증 연구실을 개소했다. 과기정통부와 관세청은 28일 오후 대전 중구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서 ‘AI 불법 복제품 판독 실증랩’을 개소했다. 실증랩은 제품의 디자인을 모방한 위조상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진짜 상품의 사진과 도면 등 데이터를 가공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공용스튜디오 등 공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특히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지식재산에 해당되는 만큼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물리적 보안시설과 통신망, 접근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