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심리학자들은 수십여 년에 걸친 오랜 연구 끝에 사람의 성격은 크게 외향성(또는 긍정적 정서성/자극추구성), 원만성(또는 우호성), 성실성(또는 체계성), 신경증(또는 정서적 불안정성/부정적 정서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탐구심, 호기심이 많은 특성)의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음을 밝혔다. 이를 성격 5요인 이론 또는 Big 5이론이라고 한다. 우리는 모두 저 다섯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다만 각 요소의 높낮이, 즉 정도가 달라서 그 차이가 서로 다른 모습을 만든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특히 외향성과 신경증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