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인류 최초로 블랙홀의 ‘그림자’를 직접 촬영하는 데 성공한 300여 명의 국제공동연구팀이 ‘실리콘밸리의 노벨상’, ‘과학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레이크스루상' 기초물리 분야 2020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레이크스루재단은 기초과학과 수학 분야에 공헌한 학자들에게 수여하는 브레이크스루상의 기초물리, 수학, 생명과학 분야 2020년도 수상자를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브레이크스루재단은 실리콘밸리의 투자자 유리 밀너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