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같은 기술이 개발되면서 컴퓨터가 만든 세상을 실감나게 느끼는 시대가 점차 가까워져 오고 있다. 그러나 눈과 귀는 점차 즐거워지고 있지만, 물리적인 감각을 느끼는 부분은 여전히 부족하다. 컴퓨터가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며 콘텐츠를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 최승문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상호작용연구실은 컴퓨터와 사용자 사이 상호작용을 연구해 사용자가 더 쉽고 편하게, 빠르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컴퓨터뿐 아니라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