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기온 30도를 넘었던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겨주듯 비가 내린 후, 연일 계속되던 폭염이 무색하게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와 더불어 낮과 밤의 일교차도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만 되면 유독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을 동반하는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절기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감기와 비슷하지만 발열 증상은 없고, 눈이 충혈되거나 가려움증, 두통 등이 동반됩니다. 비염의 경우 환절기와 겹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