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위 절제 수술을 하면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삼성서울병원은 위암 등으로 위를 절제한 환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크며, 이를 예방하려면 비타민 B12를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13일 밝혔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최윤진 서울대 의대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7~2012년 위암으로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1만2825명과 건강한 사람 20만3276명을 비교 분석했다. 치매 발생 위험을 비교하기 위해 고혈압이나 당뇨, 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