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일 128명으로 나타나면서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급격한 대규모 확산은 억제하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언제든 확진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 세종3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집단감염이 가족과 지인 모임, 식당, 주점, 사업장 같은 일상생활 공간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같은 증가 추세가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