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서울대 교수가 새 과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가운데 정부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 연구직과 사무직 노동자들의 조직인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가 문미옥 과기부 1차관의 교체를 요구해 주목된다. 과학기술계에서 아직 인사 청문회를 통과하지도 않은 장관 후보자에게 현직 차관 교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공공연구노조는 9일 새 과기부 장관 후보자에 바란다는 성명을 내고 "청와대가 이번 개각을 통하여 과학기술 혁신과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주기를 고대한다"며 "연구현장에서 원성이 자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