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속에 들어가면 진짜 뼈로 재생되는 생분해성 소재와, 이를 이용해 다양한 모양의 뼈를 만들 수 있는 3차원(3D) 프린팅 기술이 개발됐다. 다른 부위 뼈를 잘라내 가공할 필요가 없어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수술 위험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수 한국산업기술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인체에 이식할 수 있는 생분해성 의료제재와 이를 활용한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티타늄, 실리콘 등 현재 사용되는 이식용 의료제재가 체내에서 분해 되지 않는다는 문제에 주목하고 이 기술을 개발했다. 체내에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