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기초과학이 산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면 교수 창업과 기업활동 제약해서는 안됩니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취리히)는 특허나 산업화 업무도 부가업무가 아닌 대학이 해야 할 본연의 업무로 보고 적극 지원합니다. 20명의 풀타임 전문가가 포진한 전문행정조직 지원도 그 중 하나입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와 함께 각종 대학평가에서 항상 유럽 3대, 세계 10대 이공계 대학으로 꼽히는 ETH취리히의 리노 구젤라 전 총장을 3일 오전 대전 KAIST에서 만나 대학의 지식재산 사업화 문제에 대해 인터뷰했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