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 섭섭박사님이 재밌는 어과동을 읽고 있었어요. 그 순간! ‘끼리리릭-’ 옆을 보자 책장이 서서히 쓰러지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부실했던 다리가 부러진 것 같아요. 섭섭박사님이 손에 쥘 수 있는 건 얇은 종이와 달걀뿐. 어떻게 하면 무거운 선반을 바로 세울 수 있을까요? 섭섭박사의 힌트 무거운 걸 떠받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이 있어요. ‘쉬운 일이라도 협력하면 훨씬 쉽다’는 뜻이지요. 이 속담은 우리의 생활뿐만 아니라 과학에도 적용되는 말이랍니다. 무거운 물체를 떠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