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피부에 넣어 사람의 피부가 느끼지 못하는 자기장과 음파까지 감지하는 센서가 개발됐다. 제임스 루슬링 미국 코네티컷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압력, 자기장, 음파를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인공피부 삽입용 센서를 개발하고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28일자에 발표했다. 인공피부는 화상과 같은 사고로 피부 감각을 잃어버린 피해자들을 위해 주로 쓰인다. 화상피해자들은 압력, 열기, 한기, 진동을 느끼는 피부 기능을 상실해 주변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사람은 피부를 통해 위험을 감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