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속에서 오래 살아남는 줄기세포를 개발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중앙대와 경희대 공동 연구팀은 표면에 나노 두께의 얇은 박막을 코팅하면 혈액 안에서 줄기세포의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케미스트리 오브 머터리얼스’ 3월 14일자에 발표했다. 혈류 속도와 다양한 물질의 방해 때문에 치료를 위해 주입한 줄기세포가 표적기관까지 가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다. 홍진기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은 천연고분자인 L-라이신과 히알루론산, RGD 펩타이드를 중간엽 줄기세포 위에 나노 두께로 코팅하는 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