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의 배아세포에 다른 동물의 줄기세포를 이식해, 생쥐에 이 동물의 세포로 이뤄진 폐가 생기게 하는 줄기세포 분화 기술을 미국 과학자들이 개발했다. 이렇게 생긴 생쥐의 폐는 완전히 정상 기능을 했고, 거부반응도 없었다고 한다. 이는 같은 기술로 인간의 세포로 이뤄진 폐를 다른 동물에 생기게 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걸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연구진은 이런 내용의 논문을 지난 7일(현지시간)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 대학이 온라인(www.eurekalert.o...